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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그때 그 사람들」 어디서 무엇하나|「10·26」7주 당시 현직들의 근황
또 다시 10·26을 맞는다. 박정희 대통령 서거로 18년 장기집권과 유신통치에 종지부가 찍힌 지 7년. 강력한 권 부의 자력에 의해 집결됐던 당시의 고관 현직과 권력주변 인사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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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교육 초중고교 감상·실기 소홀…암기위주로|진학시험에 얽매여 이논수업 치중|어려운작품 지향의 교과서도 문제
초·중·고교에서의 미술교육이 실기나 감상지도 보다는 일반교과목과 같이 교과서를 달달 와어 답만 쓰는 박제된 예술교육에 그치고 있다. 대학에서의 미술전공교육 또한 서구미술이론 중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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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창섭(서울)·김기린(재불)·이우환(재일)씨|9월 서울서 추상화작품대결
한국 현대미술운동의 세 기수 이우환·김기린·정창섭씨가 서울에서 작품대결을 벌인다. 김기린씨는 지난25일부터 9월8일까지 가회동 한국미술관에서, 정창섭씨는 오는 9윌7일부터 21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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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에 서예과설치건의
한국미협 서예분과위원회(위원장 권창륜)는 새학기를 맞아 미술대학 서예과 신설안등 서예교육 전반에 걸친 개선안을 내놓았다. 한국미협과 서단이 한데뭉쳐 벌이는 이번 서예교육 정상화운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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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서적 출판활기
미술서적 출판이 활기를 띠고있다. 최근에 나오고있는 미술서적은 종래의 호화화집류 보다는 미술이론서가 많다. 그리고 규모는 작지만 내용있는 감상·해설서등이다. 미술서적 출판이 많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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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화제
○…주부들이 더위도 잊고 미술수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. 지난3월7일 회원1백명이 50만원씩의 회비(일생)를 내 서울가회동1의200에 문을 연 한국미술관(관장 김윤순)은 미술수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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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인구가 늘어간다
미술애호가들가운데 실기나 이론강좌를 찾아나서는 경향이 많아졌다. 관람객의 아카데믹화로 풀이되고 있는 이러한 현상은 근래들어 각 언론단체의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부쩍 활기를 띠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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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상주의 소개, 토착화에 공헌
서양화단의 원로 오지호화백의 타계소식은 미술계에 충격과 슬픔을 던져 주었다. 80년 세네갈등 아프리카여행에도 끄떡없을 만큼 노익장을 과시해오던 오화백은 지난봄 광주에서 있었던 교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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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·음악교육 지나치게「서양」위주|예술경향의 배경 이해 못하고 모방 일쑤
교육개혁의 구호가 높고「우리 것」에 대한 주체성 있는 교육을 실천하자는 목소리가 커 온지 오래이나, 아직도 짙게 그늘진 곳이 있다. 이른바 예술교육분야-. 우리나라 예술 교육, 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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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319)-화맥인맥(제76화)
문교부가 서울대 종합대학 안을 발표(46년6월19일) 하자 사흘만에 좌익계학생들의 반대성명이 나왔다. 46년8월27일 법령 제102호로 국대안이 공포되자 9월5일에는 5개 전문학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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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민족문화 교류
정부는 어제 북한에 대해남북문화교류에관한 괄목할 제의를 했다. 그것은 첫째 고고학및 미술사분야에 대해 남북한을 포함한 중공·일본학자들과의 공동연구, 둘째 고대문물에 관한 남북한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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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 화단 장식할 「반·고호」와 네덜란드 명화전
그동안 미술애호가들이 「프랑스」중심의 명화들만 익혀왔던 터에 이번 19세기「네덜란드」명화를 보는 기회를 얻게된 것은 여간 즐겁지 않다. 「네덜란드」는 낮은 땅의 나라. 풍차와 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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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쉬운 기초교육····전문 교육자 양성 필요
우리 나라 미술교육이 파행적으로 된 근본원인은 미술의 기초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데 있다고 생각한다. 각 미술대학이나 미술학과들의 교과과정에 미술사나 미술이론에 대한 과목은 형식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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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교육의 허상
한국 현대 미술의 고질은 미술교육 그 자체의 부실에서부터 비롯된다고 흔히 지적한다. 해마다 1천 8백명(그중 순수미술만 5백여명)의 미술인을 대학에서 배출하는데도 막상 작가 기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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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체적 역사의식정립 아직도 멀다
한국의 역사학은 오늘의 시대정신이 요청하고 미래에의 「이미지」를 실어주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? 반성과 첩수의 의미를 내포한 이 의문은 최근 역사학계의 가장 큰 과제로돼있기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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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용희 통일원장관
이용희 박사(59)는 영·불·독·일·노·중·몽고·「티베트」·만주·「라틴」어 원전을 읽는 석학. 대학에서의 그의 국제정치학 강의는 고대신화와 경제학, 미술사와 철학이 마구 가미된 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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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판 - 세계의 『베스트셀러』
△폴·새뮤얼슨의 『경제학』 △H·W·젠슨의 『미술사』 △어니스트·힐가드와 리처드·애트킨즈의 『심리학개설』 △R·T·모리슨과 로버트·N·보이드의 『유기화학』 △ 월뱅크·테일러 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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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경성 저 미술이란 무엇인가
저자는 미술학도의 육성(홍대 교수)과 미술평론에 공헌한 분으로서 그 동안『미술인문』 『공예개론』『한국근대미술연구』『공예통론』『한국미술사』『근대한국미술가논고』등 조형예술분야의 전문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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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학계에 새로운 동향|삼국·고려 시대 연구 「붐」
우리 나라 국사학계는 올 가을 들어 삼국 (고구려·백제·신라) 시대와 고려시대에 관한 연구 논문들을 집중적으로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. 지난 9월말부터 열리기 시작한 역사관계 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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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 특별보좌관
저서는 해외서도 평가·고서화에 일가견 이용희 박사(59)는 영·불·독·일·노·중·몽고·「티베트」·만주·「라틴」어 원전을 읽는 석학. 대학에서의 그의 국제정치학 강의는 고대신화와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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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교선발고사 출제 경향|이해·적응력 측정에 역점
12일 공동출제로 실시된 서울·부산·대구·광주·인천 등 5개 도시의 75년도 고교 신입생 선발고사는 중학교 3개년 전과정에서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문제들이 출제됐다. 문교부는 이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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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무니없는 공예품
우리나라의 미술은 민예적인 면에서 그 특색을 잘 나타낸다고 미술사학도들은 말한다. 다시 말해서 우리나라의 미술은 천재중심의 미술이라기보다 대중참여의 미술로서 그 고유한 개성을 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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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추의 「파리」 화단을 장식하는 추상화의 선구자 「칸딘스키」
【파리=주섭일 특파원】『l972년은 추상화의 근본적인 화법을 처음 발견, 현대 추상가의 선구자가 된 「바실리·칸딘스키」를 재인식하는 중요한 해이다.』 「아카데미·콩쿠르」의 「미셀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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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물사관의 획일적 적용뿐
남북적의 평양회담은 단기 27년의 민족분단이 어떻게 해소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게 하고 있다. 「인도주의적 남북이산가족의 상봉·재결합」이라는 다분히 인정에 뿌리박은 전제는 민족·